"시드니 동부 해안 셀프 투어"에서 소개했던 route를 따라 본다이지역에서 380번 버스를 타면 이 곳에 올 수 있다.
(사실 Watsons Bay 바로 옆이다. 서큘러키 Wharf 2에서 Ferry 9번을 타면 시내에서 쉽게 오갈 수 있다. 나는 숙소 위치를 고려해서 아래 글에 소개한 route대로 이동했다)
[호주 가족여행] 시드니 동부 해안 셀프 투어 - 반나절 조금 넘는 코스
이 코스는 다음을 전제로 추천한다. - 오전에 시드니 도착한 경우(이 경우는 우버를 이용, 호텔에 Lugg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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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거대한 해안 절벽과 절벽위 펼쳐진 낭낭한 숲속에 집들이 그림같이 내려 앉아 있다.

저 멀리 등대처럼 보이는 건물은 'South Head Signal Station'이다. 1999년 본 이후 지금까지 24년간 막연히 나도 등대로 알고 있었다. 이 글을 쓰면서 확인해 보니 등대는 아니었다.
부친이 이 곳의 'SignalMaster'였던 'Darren Davies' 의 소개글을 보면 레이더등으로 항로를 관리하던 시설이었고, 지난 1992년 그 임무를 마쳤다고 한다.
지금은 역사적 건물로 기능하고 있는 듯 하다.
본다이비치에서 버스로 올라오며 잠시 내려서 살펴 보는 것도 좋겠다.


이 곳에 있었던 비극을 말해주는 장소이자 또 다른 Photo Spot인 'Dunbar's Anchor'다. 121명의 목숨이 사라진 현장 근처에 그 배의 닻으로 그 넋들을 기리는 곳이다. 세월은 흐르고 슬픔이 옅어지니 다른 이들의 추억거리로 남는다.
시드니의 동쪽끝 Gap Lookout에서 유럽의 서쪽 끝 'Cabo da Roca'가 생각났다.
우리는 이 곳에서 한 동안 시간을 보내고 Wtasons Bay로 다시 내려가 Ferry 9번을 타고 서큘러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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