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족여행5 [프랑스 가족여행] 프로방스 여행 코스 (모나코, 이탈리아도 살짝 넘기) [1. 기본사항]출도착지: 아비뇽(출발) -> 제노아(이탈리아) -> 니스(도착), 렌트카 이용전체일정: 8박 9일가족구성: 중/고교 자녀가 포함된 4인 가족[2. 상세여정](1일차; 아비뇽투숙) 아비뇽 이동 및 성내외 투어 -> 아비뇽 숙소(2일차; 아비뇽투숙) 퐁뗀느-드-보클뤼즈(Fontaine-de-Vaucluse) -> 고르드(Gordes) -> 후쓸리용(Roussillon) -> 레보(Les Baux-de-Provence) -> 빛의 채석장(Carrières des Lumières) -> 숙소복귀(3일차; 엑상프로방스인근투숙) 아를 -> 샬롱드프로방스 -> 엑상프로방스 -> 엑상프로방스 인근 숙소(4일차: 앙티브 투숙) 베르동협곡 -> 그하쓰 -> 칸(칸느) -> 앙티브 숙소(5일차; 앙티브 투.. 2023. 7. 29. [프랑스 가족여행] 축제의 2월 - 니스(NICE) 2월 니스는 춥지 않다. 낮엔 셔츠를 걷고, 저녁엔 점퍼를 걸치고 좀 쌀쌀하다 싶으면 머플러 정도를 두르면 딱이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그 정도면 쾌적한 기온이었다. 그리고 2월 중순부터 3월 초 까지는 이곳 니스에서 세계적인 축제인 니스 카니발이 열리고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Menton'에선 레몬페스티벌이 열린다. 큰 기대없이 가서 그랬을까? 아니면 에버랜드 퍼레이드 정도가 내가 본 전부라서 그랬을까? 기대 이상으로 아주 재미있고 크게 기억이 남는다. 표 값을 아끼려고 스탠드를 잡지 않고 아래 입석으로 표를 예매했는데.. 카니발 행렬 바로 옆에서 눈을 마주치며 직접 볼 수 있었고, 흥을 돋우는 주최 측 바람잡이들과 어울려 즐길 수 있어 오히려 카니발에 직접 참여한 것 같아 즐거움이 배가되었다. 니스.. 2023. 6. 19. 프랑스 가족여행 - 생폴드방스(Saint-Paul-de-Vence) 이번은 생폴드방스다. 우측의 니스나 아래쪽 앙티브에 숙소를 잡았다면 자동차로 그리 오래 걸리는 곳은 아니다. 한마디로 아주~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마을 전체가 정말 정말 아름다웠다. 주차장에서 내려오다 위 사진의 건물이 보이면 제대로 온 거다. 아래쪽 별인 성문 바로 위에 미슐랭별을 달고 있는 식당이 있다. 음.. 알고 간 것은 아니고 자리 잡고 주문을 하고 보니 그랬다. 이곳 서빙을 하는 청년이 깜짝 놀랄 정도로 미남이었다고 우리 딸들이 그런다. 그 성문을 지나 아래로 쭈욱 내려와서 공원묘지까지 온다음 다른 길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이곳 생폴드방스 관람 코스다. 물론 중간중간 골목길로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제 맛이라는 점은 다 아실 것이다. 샤갈과 관련이 있어선지.. 마을 내 상점에 샤갈의 그.. 2023. 6. 17. [프랑스 가족여행] 니스에서 이탈리아로 슬쩍 넘어가 보기 - 벤티밀(Ventimiglia) 실제 육로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가는 첫 경험을 하게 해 준 마을이다. 사실상 섬나라인 우리 입장에서 설레는 경험이었고, 참 부러운 경험이었다. 지도에서는 '벤티미글리아'로 표기 되지만 이틀간 숙박한 '앙티브' 숙소의 주인(이탈리아인)은 '벤티밀'이라고 발음했었다, 아무튼, 이 곳은 추천하는 마을은 아니다. 정말 국경 근처 바닷가 '이탈리아 깡시골'이었다. 그러나 '첫 육로 통과 국경마을'이라는 개인적인 '기네스'와 같은 기억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읍내(?)에서 바라본 언덕위 주택가 모습니다. 여지없이 제일 가운데 높은 곳에 종탑이 있다. 우측의 다리는 바다로 바로 연결되는 개천 위의 다리로 읍내와 마을을 연경 해주고 있었다. 수량이 많지는 않았던 개울에는 학(?)과의 조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 2023. 6. 15. [프랑스 가족여행] 니스 인근 당일치기로 좋은 여행지 - 에즈(Eze) 니스에서 차로 푸른 관목을 입은 석회석산과 푸른 지중해를 끼고돌다 보면 나타나는 곳 에즈... 유럽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듯 아주 작은 마을... 호젓하고 아름답다. 다시 꼬불거리는 길을 걸어 오르다 보면 도착하는 [Le Jardin Exotique]에서 돌아보는 경관은 그 아름다움의 극치... 접시에 묻은 음식 자욱을 깨끗이 닦아내고 내온 정갈한 요리를 보는 느낌이랄까? 그 아름다움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리고, 약간의 사치를 부렸던 저 식당의 아름다움을 더했던 난간(?)이 이상하게도 기억이 난다. 2023. 5.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