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1 피천득 '수필' 전부 느껴보기 11 - "호이트 콜렉션" 선생의 글 흐름대로 밟아 가보려 한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안내의 보스턴 심포니가 심포니홀로 그리고 미술관으로 차례로 생각났다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 자연스럽다. "근 일년동안 주말이면 나는 이 두 곳에 갔었다" 짧든 길든 외국에서 지내다 보면.. 한국이 깃든 것을 보면 반갑다. 선생도 그랬도 아마도 대부분 그럴 것이다. 안에 있을땐 모르되 밖에서는 더 보고 싶고, 잘 알게 되는 것은 아마도 '흔함의 결핍' 때문이리라... 지금은 딱히 동하지는 않지만... 혹 언젠가 보스턴을 가게 되면 미술관과 심포니홀을 가보고 싶다. 그때 '단아한 순청 주전자'를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2023. 5.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