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똥1 [프랑스 가족여행] 축제의 2월 - 니스(NICE) 2월 니스는 춥지 않다. 낮엔 셔츠를 걷고, 저녁엔 점퍼를 걸치고 좀 쌀쌀하다 싶으면 머플러 정도를 두르면 딱이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그 정도면 쾌적한 기온이었다. 그리고 2월 중순부터 3월 초 까지는 이곳 니스에서 세계적인 축제인 니스 카니발이 열리고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Menton'에선 레몬페스티벌이 열린다. 큰 기대없이 가서 그랬을까? 아니면 에버랜드 퍼레이드 정도가 내가 본 전부라서 그랬을까? 기대 이상으로 아주 재미있고 크게 기억이 남는다. 표 값을 아끼려고 스탠드를 잡지 않고 아래 입석으로 표를 예매했는데.. 카니발 행렬 바로 옆에서 눈을 마주치며 직접 볼 수 있었고, 흥을 돋우는 주최 측 바람잡이들과 어울려 즐길 수 있어 오히려 카니발에 직접 참여한 것 같아 즐거움이 배가되었다. 니스.. 2023. 6.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