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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 보면 때로는 살짝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
특히 뭔가 당황했을 때, 그래서 챙기지 못한 순간은 뒤에 왠지 더 가치가 부여되고 더 아쉽다.
이곳 신트라...
예상치 못했던 주차문제, 부슬비로 인해 중심광장에서 멀리 올려보기만 했던 무어인의 성터(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못했네)
광장 왕궁과 반대 방향 바로 산 위를 물결치듯 휘감고 있던 성터, 좀처럼 유럽에서 볼 수 없는 산성의 모습.
고즈넉하고 아름다웠던 그 성의 날개짓이 지금 보고 싶다.
사진이 없으니 한편의 흑백사진모양 내 기억의 한편에 꼭 자리하고 있기를..
중앙광장에서 옆 길로 감아 돌다 보면 아름다운 성 하나가 나타난다.
이 곳은 신트라 3대 궁인 페냐성, 무어인의 성 그리고 [Quinta Da Regaleira]중 마지막인 "헤갈레이라"
개인이 건축한 일종의 대 저택으로 영내에 동굴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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