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1 피천득 '수필' 전부 느껴보기 13 - "장난감" 나도 어릴 때 장난감 참 좋아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 중에 몸통이 파란색이었던 비행기 장난감이 있고, 총, 탱크, 배 등 등.. 한 번은 잠수함을 조립해서 집에서 존 떨어진 곳에 지금은 없어진 못(배자못)이 있었는데 그곳에 실로 묶은 뒤에 띄워서 수상/수중 주행도 시켜봤다. 실이 끊어질까 봐 친구 한 명은 저 건너편에 가서 기다리라고 했었던 기억도 있네(실제 친구가 갔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사실 나는 프라모델조립을 더 좋아했다. 그 당시 나와 동생은 '만들기'라고 불렀었다. 나중에 크면 아카데미에 취직해야지~ 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지 아마? 선생의 따님은 아드님은 소원대로 구슬을 보내 드렸는지 궁금하다. 나도 무어라도 갖고 싶을텐데... 내 그날로부터 십 년 전은 아직 멀었다. 2023. 6.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