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동부여행1 [호주 가족여행] 왓슨스베이(Watsons Bay) 시드니 동부 Ferry로 오가기 좋은 매력적인 공원 [존 로버트슨 공원] 여행자가 되어 가는 곳 평화롭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곳이다. 버스 정류장 언저리 삼삼오오 바라만 보던 경상도 어느 곳에서 온 단체관광객들이 생각난다. 내가 여행을 다니며 스며들듯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여행지는 특히, 공원인 경우는 그 안으로 걸어 들어가 벤치에, 계단에, 잔디에 앉아 햇볕을 쐬고 풀 내음을 맡고 깊은 들숨을 쉬면서 생각도 멈추며 흐르는 시간을 느껴야 한다는 거다. 그래야 비로소 그 공원에, 그 마을에 내가 있었던 것이고, 나의 그리고 그 이야기 속의 여행자가 된다는 것이다. 버스에서, 기차에서 풍경을 흘려보낸 관광객이 아니라… 그런데 지금 난 그렇게 흘려보낸 곳이 여럿이라 아쉽다. [왓슨스 베이 호텔] Jazz 같았던 시공간 한참을 인간 친화적인 갈매기들로 인해 .. 2023. 7.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