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2 프랑스 가족여행 - 니스와 샤갈 사실 학교에서 피상적으로 '샤갈'이라는 이름은 들어서 아는 정도였다고 해두자. 이날 아침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서 천천히 니스 시내를 돌아다니며 샤갈미술관으로 향했다. 그 오르는 길 어딘가에 길 쪽으로 난 take-out형태의 크루아상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2유론가에 2~4개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 그전 그 이후 지금까지 그 맛을 다시 느껴보지 못했다. 언젠가 Nice에 다시 간다면 그 가게를 다시 찾을 수 있는 nice함이 있으면 좋겠다. 미술관은 입구에서 건물까지 정갈한 정원으로 시작되었다. 입장해서 본 샤갈의 그림의 첫 인상은 혼란스러움이었다. 너무 다채로운 색상에 좀 이상한 모양의 인물들... 몇 그림은 휘리릭 보고 의자가 있는 곳에 앉아서 좀 .. 2023. 6. 19. 프랑스 가족여행 - 생폴드방스(Saint-Paul-de-Vence) 이번은 생폴드방스다. 우측의 니스나 아래쪽 앙티브에 숙소를 잡았다면 자동차로 그리 오래 걸리는 곳은 아니다. 한마디로 아주~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마을 전체가 정말 정말 아름다웠다. 주차장에서 내려오다 위 사진의 건물이 보이면 제대로 온 거다. 아래쪽 별인 성문 바로 위에 미슐랭별을 달고 있는 식당이 있다. 음.. 알고 간 것은 아니고 자리 잡고 주문을 하고 보니 그랬다. 이곳 서빙을 하는 청년이 깜짝 놀랄 정도로 미남이었다고 우리 딸들이 그런다. 그 성문을 지나 아래로 쭈욱 내려와서 공원묘지까지 온다음 다른 길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이곳 생폴드방스 관람 코스다. 물론 중간중간 골목길로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제 맛이라는 점은 다 아실 것이다. 샤갈과 관련이 있어선지.. 마을 내 상점에 샤갈의 그.. 2023. 6.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