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2 [부산 가족여행] 누구나 가 보는 곳 & 무심코 지나치는 곳 - 부산 난 고향이 대구다. 다 알다시피 대구는 뺑뺑둘러 다 산이다. 즉 분지다(대구가 분지라서 덥다고 하는데... 내가 여러 곳을 다녀 봤지만 우리나라는 어느 도시나 다 뺑뺑둘러 산이 있었고 분지였다). 바다가 없다는 뜻이다. 재수할 때는 항상 마음이 답답했다. 재수 친구 몇몇과 부산으로 한 밤중에 동대구역에서 비둘기호타고 훌쩍 떠났던 적이 있었다. 부산역 앞 새벽, 첫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광안리로 해운대로 갔었다. 그때는 광안리 백사장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갔을 때 딱 하나 빌딩이 촛대처럼 올라오고 있던 기억이 있다(나중에 광안리가 휘황찬란해졌을 때 들었다. 그 빌딩이 무슨 갤러리가 되었다던가...) 해운대는 그 당시엔 온통 판자촌이었던 것 같다(광리가 그랬나?) 그리고, 회사를 다니.. 2023. 6. 5. [부산여행] 기억의 기억 - 태종대 여긴 나 개인에겐 선명한 인장과 같은 곳.. 내 시간이 남아 있을 그곳에 다시 자리했다. 딱 20살이었던 35년전의 28년 미래에 지금의 7년전에 다시 있었다 2023. 5.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