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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름이 신기하다. 용이 머리를 들고(용양龍驤) 봉황이 날아오르는(봉저鳳䎝)것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정조임금 때 행궁으로 지어진 거라고 한다.
공원 위로 사부작사부작 오르면 짠~ 이런 view가 기다린다.
다 오르면 'The한강'이라는 카페도 있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 노들섬 그리고 넘어가는 햇빛과 어우러진 도심의 불빛을 즐기면 된다.
서울은 이렇게 곳곳에 아름다운 포인트가 있어 참 좋은 동네인 것 같다.
이제 천천히 산책하고 올랐던 길로 다시 내려오다 보면 ‘한강칼국수’라는 작은 음식점이 있다.
바로 어제저녁에 처음 들러서 먹었는데~ 최근 먹었던 어떤 음식보다 맛있었다. 아주머니 솜씨가 대단하시다. 강추한다.
P.S. 노들섬은 인공섬이다. 왜정때인 1916년 3월 조선총독부는 한강인도교 건설 공사를 시작하면서 더 쉽게, 더 적은 비용을 들여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한강 중간 모래톱에 언덕을 쌓아 만든 섬이다. 그때 이름은 중지도(中之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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